최근에는 완성형 컴퓨터를 구매하는 사람들보다 

가성비와 성능 때문에 조립식 컴퓨터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데요.

조립식 컴퓨터를 알아보게되면 컴퓨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들을 선택하여 구매해야 합니다.

그러다 보면  CPU, 그래픽 카드, RAM, HDD 등 다양한 부품들에대해 공부하게 되는데요.

오늘은 이 중에서 컴퓨터의 속도와 많은 연관이 있는 RAM에 대하여 소개하겠습니다.


먼저 RAM은 주기억장치로  중앙처리장치인 CPU

함께 컴퓨터에서 일어나는 대부분의 일을 처리합니다.

CPU가 계산하고 그 데이터를 RAM에 저장하고, 

또 저장된 데이터를 다시  CPU로 불러와 연산하는 과정이

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이 돌아가는 과정인데요.

수학문제를 풀때 공책에 풀이를 한다고 치면 

CPU는 문제를 푸는 사람이고, 

RAM은 풀이과정을 적는 공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RAM의 속도와 용량은 컴퓨터의 성능에 지대한 영향을 끼친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RAM과 HDD의 차이가 궁금할 수 있는데요.

HDD는 보조기억장치큰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지만 그 속도가 매우 느립니다. 

따라서 자주 불려가는 데이터들을 저장하는공간이 아니고

모든 처리과정이 끝난 프로그램들을 저장하는데에 주로 사용합니다.

게임에 비교하자면 최초에 로딩을 하는 과정은 

HDD에 저장되어있던 게임 데이터를 RAM으로 불러오는 과정이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과정 RAM과 CPU의 상호작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HDD가 아닌 SSD를 많이 사용하는데요.

SSD도 램과 마찬가지로 반도체로 만들어진 기억장치이기 때문에

읽고 쓰는속도가 매우 빠른데요.

그래서 주로 하는 게임이나 프로그램의 데이터는

 SSD에 설치하는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조립식 컴퓨터를 알아보거나 램을 업그레이드 하려고 찾아보면

DDR3혹은 DDR4라는 용어들을 접할 수 있는데요.

사실 그 전에 DDR1과 DDR2의 RAM도 존재 했었습니다.

개발된 시기에 늦어짐에 따라서 숫자가 높아지는데요 

1단계마다의 속도차이가 약 2배정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2014년에 개발된 DDR4는 2004년에 개발된 DDR3의 램보다 

2배나 빠른 속도를 가진다는 의미입니다.

심지어는 소비전력도 숫자가 높아질수록 더 적습니다.


즉, 숫자가 높을수록 더 좋은 제품입니다.

그러나 아무 램이나 사면 안되는 이유는 바로 메인보드에 있는데요.

DDR3와 DDR4는 기본적으로 소켓의 모양이 다릅니다.

따라서 DDR3를 설치할 수 있는 메인보드는 대부분 DDR4와는 호환이 안되고 반대도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구매하거나, 업그레이드 할 때에는

메인보드를 확인하고 그 메인보드와 호환이 되는지 확인하는것이 첫번째 단계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는 메인보드를 확인하는 방법은

아래의 포스팅에서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메인보드 확인법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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